라오스와 친한 국가는 어느 나라 일까? 2024년 06월 07일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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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동남아 유일의 내륙국이고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이고 보수적인 나라라 세계속에서 거의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처럼 군사력이 강한것도 아니고, 중국과 긴밀한 관계인 캄보디아도 아니고, 싱가포르처럼 번영하지고 않고, 태국처럼 왕실이 눈부시지도 않고, 인터넷에 유명인사도 없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작은 나라 라오스와 친한국가와 주변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과 라오스관계
양국은 냉전 당시에는 서로 적대적이었지만, 한국과 라오스는 1974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이후로 양국은 꾸준히 외교적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라오스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며, 한국은 비엔티안에 대사관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과 라오스 간의 무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라오스로부터 농산물, 목재, 광물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라오스는 한국으로부터 전자제품, 자동차, 기계류 등을 수입합니다. 한국 기업들은 라오스의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 전력, 통신, 제조업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라오스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라오스 국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라오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의 드라마, K-pop, 영화 등이 라오스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두 나라 간의 문화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한국어 교육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많은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북한과 라오스와 관계
라오스와 북한은 모두 공산주의 국가로, 냉전 시대 동안 비슷한 이념을 공유하며 관계를 맺었습니다.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1974년에 수립되었습니다. 라오스는 1975년 공산화되었기 때문에 냉전 시절에 한국 정부는 라오스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했습니다. 1995년 한국-라오스 수교 이후 라오스는 여행금지국가에서 해제됐지만, 북한과 라오스는 여전히 지금도 교류, 협력하는 관계에 있습니다. 북한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라오스는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습니다.
라오스와 북한의 관계는 주로 외교적, 정치적 측면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경제적 및 문화적 교류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입니다. 두 나라는 공산주의 이념을 공유하며, 국제무대에서 상호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관계는 큰 발전 없이 일정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라오스의 관계
옛날 옛적부터 라오스와 중국 두 나라는 실크로드를 통해 무역을 했고, 각종 물건들이 오갔습니다. 라오스는 중립국이지만, 친중정책을 실시하면서 중국과의 협력이 매우 활발합니다. 라오스와 중국은 둘 다 사회주의 국가로서, 정치적 동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2010년대부터 중국의 일대일로에도 참가했습니다. 2021년 중국이 건설한 라오스 최초의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었습니다. 라오스와 중국은 정치적 동지 관계를 유지 하고 있지만,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라오스 내에선 반발도 커지고 갈등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메콩강을 두고 중국과 라오스는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 측이 메콩강 수원에 댐을 세우려고 하자 라오스와 주변국들이 반발했고 이에 시위가 일어나며 갈등 관계에 있습니다. 라오스와 중국은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라오스인들은 중국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의 관계
베트남과 라오스 두 나라는 공산주의 국가로서 긴밀한 정치적 친선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라오스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입니다. 베트남과 라오스의 국경 길이는 약 2,067km를 맞대고 있습니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라오스가 베트남의 하이퐁이나 다낭 등의 항구들을 빌려 쓰기도 합니다.
두 나라는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과 관습, 언어에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많은 라오스 사람들이 베트남에서 생활하거나 일하며, 반대로 베트남 사람들도 라오스에서 생활하거나 일합니다. 이러한 인적 교류는 두 나라 간의 사회적 유대를 강화합니다. 그러나 베트남사람들과 라오스사람은 그렇게 친하지 않습니다.
태국과 라오스의 관계
태국과 라오스의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관계가 훨씬 깊습니다. 태국과 라오스는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전통과 문화축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의 송크란 축제와 라오스의 피마이 축제는 서로 비슷한 시기에 열리며, 물을 뿌리며 축복을 기원하는 공통된 전통이 있습니다. 두 나라의 사람들이 서로의 축제에 참여하고, 전통 문화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태국과 라오스는 약 1,845km의 국경을 공유합니다. 메콩강은 두 나라 사이의 자연 경계선 역할을 합니다. 태국과 라오스는 상호 경제 협력을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태국은 라오스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며, 라오스의 수출입 물품의 많은 부분이 태국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또한 태국 기업들은 라오스의 인프라, 에너지, 농업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태국인들이 라오스를 방문하고, 라오스인들도 태국을 자주 방문합니다. 두 나라 간의 관광 교류는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 태국의 여러 도시들은 항공편으로 잘 연결되어 있어 서로 여행이 편리합니다.
라오스의 주 민족인 라오족은 태국의 타이족과는 친척관계로 오히려 라오족의 대부분이 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이들을 이산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태국과 함께 불교를 믿는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며 문화적으로 태국과 매우 가깝고, 라오어도 태국어와 비슷한 편입니다. 태국어는 라오스에서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고 태국 방송이 라오스에서 방영되고 있어서 태국어를 할 줄 아는 라오스 인들이 많습니다. 동남아에서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인 태국과 공산국가인 라오스는 이상하게도 매우 가까운 관계입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관계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모두 앙코르 제국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후 각각의 독립 왕국으로 발전했습니다. 두 나라는 모두 프랑스의 식민 통치를 받았던 공통된 경험이 있으며, 이는 현대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1950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약 541km의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이 국경은 주로 산악 지대와 메콩강을 따라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도로와 다리가 두 나라를 연결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 간의 교류를 활발히 촉진시킵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간의 무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라오스로부터 농산물, 목재, 광물 등을 수입하며, 라오스는 캄보디아로부터 의류, 섬유, 가공식품 등을 수입합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불교를 주요 종교로 삼고 있으며, 이는 두 나라 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합니다. 불교 축제와 의식은 두 나라에서 중요한 문화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 나라는 전통 음악, 춤, 전통복, 예술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호 문화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주변국중에 캄보디아와 국경 분쟁으로 인해 사이가 좋지 못한 편입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국경분쟁지역에서 서로 군대를 철수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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