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과 조선족의 정체성 차이이산의 경로와 민족의 변용고려인과 조선족은 모두 한국계 혈통을 지닌 이주민 공동체이지만, 이주의 경로, 정착 국가의 체제, 그리고 겪어온 역사적 경험이 극명하게 달라지면서 민족적 정체성, 문화, 그리고 언어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정체성 차이는 단순히 지리적인 구분을 넘어, 각 공동체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해야 했던 '생존 전략'의 결과이자, '한민족'이라는 뿌리가 외부 환경에 의해 어떻게 변용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