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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와 납치결혼이 존재하는 키르기기스탄 2024년 11월 07일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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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모닝아시아
댓글 0건 조회 287회 작성일 24-11-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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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와 납치결혼이 존재하는 키르기기스탄


중앙아시아에는 세계적으로 드문 “납치 결혼 (Ala Kachuu)”이라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상한 결혼문화를 가진 이 나라는 바로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키르기기스탄 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은 독특한 결혼 제도와 관습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키르기기스탄은 아직도 일부다처제가 아직도 허용되는 국가입니다. 또한 이나라는 결혼 방식은 주로 미혼 여성을 납치하는 형태를 띱니다. 2013년에 이 관습이 불법으로 규정되었지만, 매년 수천 명의 여성이 여전히 납치되고 있습니다. 강제 결혼을 위한 납치는 현재 범죄로 간주되지만, 실질적으로 범인이 처벌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여성이 납치되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사회적 편견을 두려워하여 결혼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여성들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납치된 여성들이 특히 가족의 강요나 연장자 여성들의 압력으로 경찰에 신고를 꺼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남성에게 순종하지 않거나 결혼 후 처녀가 아닌 여성이 혼자 살아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편견에서 비롯됩니다.


인권 운동가들에 따르면, 납치 결혼을 강요당한 여성들은 결혼 생활에서 성폭력이나 가정 폭력에 시달리기 쉽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쉽게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게 되며, 이는 무시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입니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다섯 명의 신부 중 한 명이 납치 결혼으로 결혼하는 실정입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정 연령이 된 남성들은 부모나 친척들로부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경우 결혼 지참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해, 남성들에게는 납치 결혼이 가장 경제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아시아 개발은행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키르기스스탄 인구의 약 22.4%가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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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여성들


키르기기스탄 여성들은 다양한 제한과 구속을 받아 자유롭게 유학이나 일을 위해 해외로 나가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부모나 남편의 허락이 없는 경우 23세 이하 여성들의 단독 출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인구의 과도한 유출을 방지하려는 목적이지만, 동시에 여성들이 차별과 억압을 받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 나라의 결혼 제도와 관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이슬람교가 주요 종교이지만, 일부다처제는 허용되지 않는 이슬람교 교리를 완전히 따르지는 않습니다. 대신 고대 유목민의 전통을 따르며 일부다처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남성들은 최대 4명의 아내를 둘 수 있으며, 첫 번째 아내나 다른 아내의 동의를 얻을 필요도 없습니다.


더구나 결혼 방식은 주로 미혼 여성을 납치하는 형태를 띠며, 이는 “알라카추(ala kachuu)”라 불립니다. 알라카추는 "잡아서 도망간다"는 의미로, 남성들은 자신이 마음에 든 여성을 선택해 폭력이나 협박으로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아내로 삼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남성의 용기와 힘을 과시하는 방식으로 간주되며, 합법적이고 유효한 결혼 수단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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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기스탄 결혼문화


마지막으로, 이 나라 여성들의 처지와 운명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여성들은 매우 열악하고 비참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그녀들은 납치와 강제 결혼, 폭력의 위험에 노출될 뿐 아니라, 무거운 집안일과 육아의 책임을 떠안아야 합니다. 여성들은 자신의 선택과 발전의 기회가 거의 없으며, 남편과 시댁의 결정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그녀들은 자신의 존엄과 권리를 잃은 채, 남편과 다른 아내들의 학대와 질투를 참아내야 합니다. 행복과 즐거움도 없이 오직 자녀들의 성장과 성공에만 기대를 걸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많은 여성들을 절망과 우울로 몰아넣으며, 일부 여성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키르기스스탄은 ‘결혼 상대를 직접 납치’하는 일부다처제가 유지되고 있으며, 여성들은 참담한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남녀 비율이 불균형하고 결혼 제도와 관습이 낙후된 탓에 여성의 처지가 더욱 불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은 깊이 있는 사회적 개혁이 필요하며,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위 향상에 힘써야 합니다.


납치 결혼과 일부다처제를 철폐하고 남녀 평등과 상호 존중을 이룩해야, 이 나라가 문명과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이 나라 국민들이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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