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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들은 어디일까

징병제는 국가가 국민에게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요구하는 제도입니다.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으며, 복무 기간과 대상자의 범위도 국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과 그 특징입니다.

아시아 지역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18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에게 의무 군복무를 요구합니다. 복무 기간은 군별로 다르며, 육군과 해병대는 18개월, 해군은 20개월, 공군과 사회복무요원은 21개월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신앙 사유 한정)에 대한 대체역은 3년입니다.

베트남

베트남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남성만 대상으로 합니다. 여성은 병역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시리아

시리아는 남성에게만 의무적으로 징병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혼합 체계를 채택하고 있으며, 남성에게만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복무 기간은 2년이며, 도시국가의 특성상 기초군사교육을 제외하면 대부분 출퇴근 근무가 가능합니다.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남녀 모두에게 의무적으로 징병제를 적용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

북한은 남녀 모두에게 의무적으로 징병제를 적용하며, 병역 의무기간이 매우 깁니다. 남자는 8년, 여자는 5년의 복무 기간을 가집니다.

이란

이란은 19세부터 남성을 대상으로 징병제를 실시하며, 복무 기간은 1년 6개월입니다. 여성은 군 입대가 불가능합니다.

유럽 지역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18~25세 남성을 대상으로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 및 공군은 1년, 해군은 1년 6개월의 복무 기간을 가집니다.

벨라루스

벨라루스는 18~27세 남성을 대상으로 징병제를 실시하며, 학력에 따라 1년에서 1년 6개월의 복무 기간을 가집니다.

키프로스

키프로스는 18~50세 그리스계 남성에 한하여 14개월의 의무 복무를 요구합니다. 대체복무의 경우 18개월입니다.

튀르키예 (터키)

튀르키예는 남성에게만 의무적으로 징병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모로코

모로코는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이집트는 남성에게만 의무적으로 징병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는 18~40세의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징병제를 실시하며, 복무 기간은 1년 4개월입니다.

남아메리카 지역

브라질

브라질은 형식적으로는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병역을 면제받고 있습니다. 복무 기간은 9개월에서 1년이지만, 약 95% 이상이 면제를 받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18~24세를 대상으로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력에 따라 복무 기간이 다르며, 중졸 이하는 18~24개월, 고졸은 12개월, 지원병 및 농업 종사자는 12~18개월의 복무 기간을 가집니다.

기타 지역

멕시코

멕시코는 선택적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8세부터 징병 대상이 되며, 신체검사 후 적격으로 판정된 인원 중 제비뽑기를 통해 선발됩니다. 선발된 청년은 1년간 매주 토요일에만 근무합니다.

라오스

라오스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1년 6개월의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징병제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각 국가의 안보 상황, 인구 구조, 역사적 배경 등에 따라 징병제의 구체적인 내용이 달라집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남성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스라엘이나 북한과 같이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처럼 형식적으로는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부분이 면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징병제는 국가의 안보와 국방력 유지를 위한 중요한 제도이지만, 동시에 개인의 자유와 권리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제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