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보라매 전투기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양산 기준) > 군대

KF-21 보라매 전투기 양산 기준 제작 기간

KF-21 보라매 전투기의 개별 기체 한 대를 공장에서 제작하는 데 걸리는 정확한 기간(조립 착수부터 완성까지)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초도 양산 일정과 전체 계획을 통해 제작 기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1. 양산 1호기 제작 및 인도 기간

KF-21은 현재 양산 초기 단계로, 생산 라인 안정화와 기술 숙련이 진행 중이어서 초기 제작 기간이 가장 길게 소요됩니다.

● 양산 착수: 2024년 7월 (최초 양산 사업 착수 회의)

● 최종 조립 착수: 2025년 5월 (양산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행사)

● 공군 인도 예정: 2026년 9월

● 소요 기간: 최초 양산 착수부터 공군 인도까지 약 2년 2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은 단순히 조립 시간뿐만 아니라, 부품 수급, 최종 조립, 지상 및 비행 시험 등 초도 양산 기체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포함합니다.

2. 개별 기체 제작 기간 (양산 안정화 이후)

생산이 안정화되고 기술이 숙련되면 개별 기체의 제작 기간은 단축됩니다.

● 일반적인 전투기 제작 기간: 일반적으로 첨단 전투기의 최종 조립부터 출고까지는 수개월(약 6개월~1년 내외)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KF-21 예상: KF-21 역시 초도 물량(블록-I) 생산이 진행될수록 제작 기간은 점차 줄어들어, 양산이 본궤도에 오르면 더 짧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2026년 이후에 인도될 기체들의 개별 제작 리드타임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3. 전체 생산 및 도입 계획

KF-21의 전체 도입 계획은 제작 속도와 직결됩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40대를 인도해야 하므로, 연간 평균 10~13대 내외를 생산해야 합니다. 이는 생산 일정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라인에 동시에 여러 대의 기체가 투입되어 순차적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