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연예인들의 ‘특이한’ 취미생활 2025년 04월 26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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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매력적인 연예인들의 ‘특이한’ 취미생활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 고급 브랜드를 입고 완벽한 외모를 뽐내는 연예인들.
하지만 그들이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어떤 삶을 사는지는 팬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그들의 ‘취미’가 예상 밖이라면?
아이돌이 벌꿀을 채집하고, 세계적인 배우가 표본을 수집한다면?
오늘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혹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특이한 연예인 취미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1. 꿀벌 사랑 아이돌 – 방탄소년단 RM
방탄소년단 RM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특이한 건 양봉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는 실제로 “꿀벌을 키우는 상상을 자주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자연 다큐멘터리나 생태 관련 책을 정독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왜 특이할까?
아이돌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땀 흘리는 생태적 취미라는 점.
게다가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생태계 문제와 연결한 환경 철학적인 접근이 팬들에게도 큰 인사이트를 주고 있습니다.

2. 파충류 덕후 – 헐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영화 <페이스 오프>나 <내셔널 트레저>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희귀 파충류와 도마뱀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심지어 과거에는 희귀 뱀 몇 종과 고대 유골, 해골, 드라큘라 성(!)까지 수집한 적이 있습니다.
왜 특이할까?
단순한 수집을 넘어서 “파충류에게 이름 붙이고 대화한다”는 케이지의 행동은 일반인에게 다소 괴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속에서 “고요함과 침묵의 미학”을 배운다고 설명합니다.

3. 인체 해부도 마니아 – 소녀시대 태연
태연은 단순한 미술을 넘어서 인체 해부도 그리기, 해골 구조 분석 등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SNS에서 종종 해부학적 도면을 직접 그린 것을 공개하며, 뼈의 구조나 비례에 대한 고찰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왜 특이할까?
일반적으로 미술을 취미로 삼는 연예인은 많지만, '해부학적 정밀묘사'를 즐긴다는 점은 놀라운 디테일 추구의 연장선입니다.
이는 무대 위 퍼포먼스의 세밀함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이죠.

4. 복고 아케이드 게임 마스터 – 배우 라이언 고슬링
<라라랜드>, <노트북> 등 로맨틱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라이언 고슬링은 80~90년대 복고 아케이드 게임 마니아입니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메탈슬러그', '갤러그' 등에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며, 실제로 게임기 수십 대를 직접 수집해놓고 있다고 합니다.
왜 특이할까?
라이언 고슬링의 우아한 이미지와 정반대인 이 복고 마니아 취향은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그는 “게임 속 규칙과 패턴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5. 손뜨개에 빠진 남자 – 슈퍼주니어 규현
아이돌 규현은 한창 활동 중에도 손뜨개, 바느질 같은 세심한 취미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직접 뜬 목도리를 선물하거나, 크리스마스 카드에 자수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왜 특이할까?
뜨개질은 보통 중년 여성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바쁜 활동 속에서 차분히 실을 감고 무언가를 만드는 그의 모습은 의외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섬세한 감성을 가진 남자라는 이미지가 더욱 굳어지게 되었죠.
6. 새소리 따라 부르기 – 엑소 시우민
엑소 시우민은 취미 중 하나로 새소리 따라 하기를 꼽았습니다.
그는 실제로 각종 자연의 소리를 유튜브로 공부하며, 직접 조류의 소리를 흉내 내는 능력을 자랑합니다.
왜 특이할까?
아이돌로서 보컬 훈련과는 별개로, 자연 소리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섬세한 청각 취미가 돋보입니다.
자연을 관찰하고 모사하는 능력은 창의성과 감성의 융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7. 박스 접기 장인 – 박보검
박보검은 팬사인회나 방송에서 종종 종이 상자 접기, 택배 상자 정리 같은 특이한 취미를 언급합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정리정돈, 공간 구성을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고 밝혔죠.
왜 특이할까?
정적인 취미이지만 ‘생활 밀착형’, ‘디테일 감성’이 가득한 박보검의 일상은 오히려 인간미를 더합니다.
요즘 MZ세대가 열광하는 **'정리 콘텐츠'**와도 연결되는 지점입니다.
8. 미니어처 도시 건축 – 헨리 카빌 (슈퍼맨 배우)
‘슈퍼맨’ 역으로 유명한 헨리 카빌은 의외로 워해머(Warhammer)라는 미니어처 게임의 건축과 채색에 진심입니다.
수천 개의 작은 조각을 조립하고, 일일이 색칠하며 자신만의 세계관 도시를 만드는 게 그의 낙이죠.
왜 특이할까?
전투적이고 강인한 슈퍼히어로 이미지를 가졌지만, 그의 손끝에서는 섬세하고 창의적인 세계가 만들어집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근육과 정밀함의 공존”이라 불릴 정도죠.
특이한 취미가 주는 의미
이처럼 연예인들의 예상 밖 취미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내면의 성향, 스트레스 해소 방식, 창의력 발현 통로, 인간적인 면모등을 드러내는 창구 역할을 합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평범하고 따뜻한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