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딸의 어머니가 사위를 새 신부와 결혼 시켜주었습니다! > HOT아시아

전 사위의 장모 닛씨

세상에 이런 어머니가 또 있을까요?

전처의 어머니가 전 사위를 새 신부와 결혼시켜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6월 8일, 태국 우돈타니에 사는 한 네티즌이 전처의 어머니가 전 사위를 새 신부와 결혼시켰다는 이야기를 공유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태국의 한 신문 기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언급된 장모인 닛(가명)씨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이야기는 모두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닛씨의 사위와 딸이 이혼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닛씨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딸과 라오스 국적의 보이(가명)는 태국 방콕에서 일하다가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후, 그들은 지역 풍습에 따라 결혼하고 우돈타니로 돌아와 살았습니다.

닛씨의 사위인 보이는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무를 베고 고무 수액을 채취하는 일로 생계를 꾸렸으며, 비록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번 돈으로 두 부부와 아들 한 명의 생활비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일한 끝에 보이는 아내와 아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집을 짓기 위해 돈을 저축했습니다. 함께 사는 동안, 보이는 작은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아내와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돌보아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장인과 장모에게도 보이는 항상 예의를 지키고 존경했습니다. 닛씨 부부(장인.장모)는 라오스에서 온 사위가 타국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고 자주 격려하며 두 부부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보이와 닛씨 딸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딸이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결국, 서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두 사람은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자신의 딸이 이혼을 하였기에 비록 두 사람이 더 이상 부부가 아니었지만, 닛씨 가족은 여전히 라오스 국적의 사위를 사랑했습니다. 이혼 후, 보이는 아들을 돌보기 위해 장인의 집에 머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전, 보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상의 여성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라오스출신인 보이는 태국에 친척이 없었기 때문에 닛씨 부부가 이들의 결혼을 주관하여 전 사위를 새 신부와 결혼시키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며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공유되었습니다.

닛씨는 전 사위의 새 신부가 연상이지만, 두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고 가족들은 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결혼 후 많은 풍파를 겪었던 두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기원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보이가 결혼을 위해 준비한 예물은 100,000바트(약 70만 원)였습니다. 이는 그가 여러 달 동안 열심히 일한 끝에 모은 돈입니다. 라오스 국적의 보이가 타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전 장인, 장모의 참석으로 인해 여전히 따뜻하고 행복한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전 사위의 새 신부는 3년 전에 이혼했으며, 8살 딸과 15살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의 마약 중독으로 인해 불행한 결혼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혼 후, 이 여성은 재혼할 생각이 없었으나, 보이의 사랑과 착한마음, 그의 진심이 그녀를 감동시켰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행복한 삶을 기대하며 두 부부가 함께 영원히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보이와 새 신부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닛씨와 가족들을 친척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닛씨는 전 사위가 새로운 행복을 찾고 마음이 맞는 아내를 만나 기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