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률이 낮은 길고양이로 산다는 것은...! 2024년 05월 15일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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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률이 낮은 길고양이로 산다는 것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길고양이들은 야생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양이가 대부분이지만, 집에서 키우다가 유기한 집고양이들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길고양이의 생존률은 매우 낮습니다. 야생에서 태어나고 자란 길고양이의 생존률도 낮은데 집에서 키우다 유기한 고양이의 생존률은 더 낮을것입니다.
고양이는 공식적으로 유해동물이 아닙니다. 길고양이가 배고품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봉투를 헤집는다고 해서 유해 동물로 볼 수 없습니다. 고양이가 배가 고프다고 닭을 잡아먹거나 병아리를 잡아먹지 않습니다. 예전에 길고양이가 배고품을 참지 못해 인간의 음식을 간혹 훔쳐먹어 도둑고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얻었지만 요즘은 집의 문단속이 잘되어 있어서 음식을 훔쳐먹지도 못합니다.
길고양이는 오히려 인간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고마운 동물입니다. 길고양이가 있는 주변에서는 쥐를 찾아보기 힘들고 시골의 경우 유해동물이나 뱀이 민가로 내려오는것을 막아줍니다.
길고양이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청결하고 깨끗한 동물입니다. 매일 자신의 털을 혀로 글루밍하여 몸을 청결히 하고, 땅을 파서 대소변을 본 후 다시 덮을정도로 청결함을 중시하는 동물입니다.
길고양이로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하루가 수많은 위험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입니다. 길고양이들은 종족 간의 영역싸움에서 살아남아야 되고 영역싸움에서 밀린 고양이는 낮선환경을 찾아 떠나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위험한 동물들을 만날수 도 있고, 달리는 자동차, 그리고 위헤를 가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슴으로 길고양이는 항상 긴장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길고양이들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음식과 물을 찾는 것입니다. 농촌이나 시골의 길고양이들은 설치류, 새, 곤충과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먹기도 하지만, 도심에 있는 길고양이들은 쓰레기통을 뒤지며 발달된 후각을 통해 음식찌꺼기를 찾아먹으며 굶주림을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길고양이가 직면한 또 다른 문제는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길고양이는 정기적인 진료나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함으로 고양이 백혈병 및 고양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실조, 기생충 및 크고작은 부상으로 고통받을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길고양이들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길고양이들은 복잡한 사회 구조를 형성하고 살아갑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사회조직을 형성하여 지배적인 수컷과 암컷이 그룹을 이끌고 어린 고양이는 나이 든 고양이로부터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또한 다양한 발성, 바디 랭귀지, 냄새 표시를 통해 서로 소통을 합니다.
전 세계의 많은 동물 복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음식, 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길고양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수술을 한 후 다시 살던 영역으로 돌려보내는 트랩-중성-반환(TN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길고양이들의 증가를 억제하고 질병의 확산을 줄이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인 길고양이에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행동들이 길고양이의 삶을 개선하고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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