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문신한 여성, 아무도 결혼하려고 하지 않아 > 남자여자

온 몸에 문신한 여성, 아무도 결혼하려고 하지 않아

우리는 젊을 때 열정만으로 세상의 모든 세속적 기준을 깨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리와 자유를 내세우며,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고,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막상 세상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세속적 구속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은 항상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언제나 같은 이야기만 반복할 수는 없으며, 이전 세대의 경험만으로 젊은이들이 겪어야 할 삶의 경험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열정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만약 그 적절한 기준을 넘어서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중국 쓰촨성(사천)의 한 여성이 젊은 시절 독립적이고 특별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온몸에 문신을 새겼다. 연애 상대를 찾는 것은 쉬웠지만, 막상 결혼하려고 하면 아무도 결혼을 하려 하지 않았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1. 여성은 온몸에 문신을 했고, 결혼을 이야기할 때마다 거절을 당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젊었을 때 문신을 매우 좋아했다. 당시 누군가 온몸에 문신을 하면 매우 강력한 사람처럼 보였고, 아무도 그 사람에게 쉽게 대들지 못했다. 여성은 자신이 정말로 문신을 좋아한 것인지, 아니면 독립적이고 특별한 이미지를 추구했는지 모르지만, 결국 온몸에 문신을 새겼다.

당시에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그녀 주변에는 놀기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 그녀의 문신은 그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선을 보내든, 그녀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연애할 때는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막상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관계가 끝나버렸다. 이 여성은 날씬하고 키도 크며, 매우 예쁘고 옷도 세련되게 입었다. 그녀의 외모를 보면 연애 상대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온몸의 문신 때문에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 특히 여름에 반팔을 입으면 문신이 감출 수 없이 드러났다.

연애할 때 남자들은 문신을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오히려 좋아했지만, 막상 부모님을 만나러 가면 부모님들의 이상한 시선이 그녀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예전에는 그녀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젊을 때는 철없을 수 있는데, 어떻게 문신 하나로 사람의 인품을 판단할 수 있을까?'라고 여겼다.

그러나 몇 번이고 부모님을 만나러 가면 양쪽 부모님은 그녀의 문신을 보고 모두 거부감을 보였다. 어떤 남자친구는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 전에 먼저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그녀는 남자들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었다. 문신이 있는 여자와 연애는 할 수 있지만, 결혼은 안 된다.

2. 직장 구하기도 번번이 실패하다

처음에는 그녀도 문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 특히, 직장을 구할 때, 회사의 채용 담당자들이 그녀의 문신을 보고는 채용을 거부했다. 심지어 어떤 회사는 아예 채용 공고에 문신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고 명시해 두었다.

연애와 직장에서 계속해서 실패를 겪으면서 그녀는 문신을 한 자신의 선택이 큰 장애물이 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외모와 능력만으로는 쉽게 좋은 직장이나 결혼 상대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이제는 그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이제 그녀의 온몸에 새겨진 문신은 쉽게 지울 수 없는 것이 되었고, 그녀는 이 문신을 짊어지고 살아가야만 했다. 그리고 자신의 철없던 젊은 시절의 선택에 대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되었다.

우리는 그 당시 그녀의 부모님이 어떻게 문신을 허락했는지, 아니면 그녀의 온몸을 본 뒤 얼마나 화가 났을지를 알 수는 없다. 문신을 한 여자가 꼭 나쁜 여자는 아니지만, 사회적 통념상 좋은 여자는 문신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문신이 사람의 선악을 판단할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여자가 문신을 조금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온몸에 문신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신도 예술의 한 형태이다. 어떤 사람들은 기념으로, 좋아서, 혹은 흉터를 가리기 위해 문신을 한다. 그들에게 문신은 감정이자 예술이다. 하지만 이 여성처럼 온몸에 문신을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결국 사람은 이상만 추구할 수 없으며,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온몸에 문신을 하면 우리는 사회 속에서 이방인처럼 보일 수 있으며, 문신이 더 이상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지 않을 것이다.

3. 네티즌들의 반응

문신을 한 이 여성은 자신의 선택을 매우 후회하며, 이 경험을 온라인에 공유했더니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일어났다.

어떤 네티즌들은 이렇게 말했다. 많은 직장은 문신이 있는 사람을 절대 채용하지 않는다. 특히 국영 기업, 공무원, 교사 같은 직업은 더더욱 그렇다.

또 어떤 네티즌은 말했다. 이 여성은 젊을 때 분명히 반항적이었을 것이며, 그녀의 부모는 분명히 화가 났을 것이다.

몇몇 네티즌은 그녀에게 문신을 좋아하는 남성을 만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문신을 좋아하는 남성들은 분명히 그녀를 싫어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은 말했다. 문신을 좋아하는 남성들도 자신은 문신을 좋아하지만, 여자친구가 온몸에 문신을 하는 것은 싫어한다.

네티즌들은 정말 문신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잘 꿰뚫어본 것이다.

비록 요즘 사회가 더욱 개방적으로 변하며 자아 추구와 독특함을 강조하지만, 그 경계는 잘 지켜야 한다.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우리는 절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독특함을 추구하더라도 사회적 기준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문신이나 피어싱 같은 예술적 표현은, 일단 몸에 새겨지면 지울 수 없고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예술을 추구할 때는 여러 번 생각하고 충동적으로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후회하고 나서 되돌릴 수 있는 약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