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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여군의 전선 이야기 2025년 05월 13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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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모닝아시아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5-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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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여군의 전선 이야기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성들의 전선 참여와 활약을 통해 전통적인 군사 역할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수만 명의 여성이 전투, 정찰, 의료, 드론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이들의 이야기는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인간의 용기와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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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여군

전선에 선 여성들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군에는 약 60,000명의 여성이 복무 중이며, 이 중 10,000명 이상이 전투 임무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지원 역할을 넘어, 전투병, 정찰병, 드론 조종사, 저격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실전 속 여성들의 이야기


1. 저격수 '칠리(Chili)'

바렛 50구경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칠리'는 싱글맘으로, 전쟁 이전에는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자원하여 군에 입대하였고, 현재는 수십 명의 러시아 병사를 사살한 저격수로 활동 중입니다. 그녀는 전쟁의 현실을 직시하며, 조국과 아들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2. 부상 후 재활한 루시야 다닐키나

2023년 2월, 헤르손에서 러시아의 폭격으로 왼쪽 다리를 잃은 루시야는 당시의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이후 리비우의 슈퍼휴먼 센터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의족을 착용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현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전쟁 부상자들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3. 최전선 여성 지휘관 율리아 미키텐코

우크라이나 최초의 여성 전선 지휘관인 율리아는 정찰 및 공격 부대를 이끌며 전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전쟁 중 남편과 아버지를 잃었지만, 부대원들과의 유대감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회고록은 전쟁 속 여성의 역할과 감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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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여군


드론 전쟁의 선두에 선 여성들

우크라이나는 드론 기술을 활용한 전투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성들도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가 출신의 테티아나 본다렌코는 '본드'라는 호출부호로 드론 조종사로 활동 중이며, 전직 IT 전문가였던 '사라친'은 드론 타격 부대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전쟁 속에서 피어난 희망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용기와 희생정신을 발휘하며 조국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투 참여를 넘어, 인간의 회복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이들의 경험은 우크라이나 사회의 재건과 여성의 역할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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