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주의사항) 2025년 05월 10일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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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대륙인 만큼, 각국의 사회적 예절이나 암묵적인 규범이 존재합니다. 이를 무시하면 실수로 무례해 보이거나 벌금을 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유럽을 여행하거나 체류하는 분들을 위해 유럽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유럽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7가지
1.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기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합니다. 특히 레스토랑, 지하철, 기차 같은 실내 공간에서 큰 소리로 대화하면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북유럽에서는 ‘조용함’이 사회적 규범입니다.
● 지하철 안 통화는 금지 수준이며, 도서관처럼 조용한 곳에서 한국어로 크게 대화하는 것도 주의하세요.
꿀팁: 카페나 열차에서 대화할 땐 목소리를 낮추고, 통화는 장소를 옮긴 후 진행하세요.
2. 손님으로 식당에 갔다가 자리 마음대로 앉기
유럽에서는 식당의 자리에 앉기 전 직원에게 안내받는 문화가 일반적입니다. 특히 중상급 이상의 레스토랑에서는 반드시 호스트에게 자리 배정을 받아야 하며, 무작정 앉으면 무례하게 여겨질 수 있습니다.
●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는 더더욱 중요하게 여겨짐.
● 테이블마다 예약 표시가 있거나, 웨이터가 반드시 안내해야 착석 가능.
꿀팁: 입구에서 “Can I sit here?” 또는 “Table for two, please.”라고 정중히 물어보세요.
3. 팁(Tip)을 무조건 안 주는 행동
유럽 국가 대부분은 팁 문화가 존재합니다. 물론 한국처럼 강제적인 건 아니지만,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팁을 아예 안 주면 인색하거나 무례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 독일, 오스트리아: 총 금액의 5~10% 정도
● 프랑스: 서비스비 포함인 경우도 있지만, 자투리 동전 정도는 남기는 게 예의
● 이탈리아: 코페르토(자릿세)가 따로 있지만, 약간의 팁은 여전히 좋음
꿀팁: 잔돈은 그대로 두거나 “Keep the change”라고 말하면 자연스럽습니다.

4. 거리에서 낙서하거나 벽에 이름 쓰기
유럽의 많은 도시들은 수백 년 된 유산과 유적지가 가득합니다. 이곳에 낙서하거나 이름을 새기면 범죄로 간주됩니다.
● 로마 콜로세움, 파리 노트르담, 체코의 성벽 등에 이름을 새기다 벌금 or 구금된 사례 다수.
● "기념으로 이름 썼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음.
꿀팁: 인증샷은 촬영으로, 흔적은 마음으로만 남기세요.
5. 왼쪽으로 걷기 or 줄 안 지키기 (특히 에스컬레이터)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오른쪽은 정지, 왼쪽은 추월용입니다. 한국처럼 아무 방향에나 서 있으면 현지인들에게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은 ‘오른쪽 정지’ 엄격하게 지키는 편
● 스위스는 줄 서기 질서가 매우 철저함
꿀팁: 모르면 현지인을 따라하세요. 줄이 있으면 반드시 서고,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비켜주세요.
6. 성당/교회에서 노출 있는 복장
유럽의 많은 유명 관광지는 성당이나 교회입니다. 이곳은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신성한 종교 공간입니다.
● 특히 바티칸,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는 짧은 반바지, 나시티, 민소매, 짧은 치마 등은 출입이 거부될 수 있음.
● 단체 여행객 중 일부는 입장이 안 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꿀팁: 어깨를 가릴 수 있는 얇은 스카프나 가디건을 챙기세요.
7. 무단횡단 (Jaywalking)
유럽 일부 국가는 보행자 무단횡단도 엄격하게 단속합니다.
● 독일, 스위스 등에서는 파란불이 아닐 경우 차가 없어도 절대 건너지 않음
● 경찰에게 걸리면 벌금이 부과되고, 시민들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냄
꿀팁: 주변 사람이 건너지 않으면 기다리세요. 특히 아이들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인식이 강함.
마무리: 실수는 줄이고, 여행의 질은 높이자!
유럽 여행은 눈과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고의 경험이지만,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전제되어야 진정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규칙을 지킨다기보다 ‘예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불필요한 오해나 민폐를 피하고 현지인들과 더욱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여행은 문화 교류의 시작입니다. 유럽에서 멋진 여행자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