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달 살기 추천 도시 비교: 치앙마이 vs 후아힌 2025년 05월 11일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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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살기 추천 도시 비교: 치앙마이 vs 후아힌
태국의 두 매력적인 한 달 살기 도시
태국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 달 살기(디지털 노마드 혹은 장기 체류) 목적지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치앙마이와 후아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두 지역을 비교 분석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도시의 생활 환경, 비용, 교통, 음식, 문화, 여가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여 한 달 살기에 적합한 도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치앙마이(Chiang Mai)
치앙마이는 저렴한 물가로 유명합니다. 스튜디오 아파트의 월세는 약 2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로컬 식사는 한 끼에 3,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니만해민 지역은 현대적인 카페와 숙소가 밀집해 있어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치앙마이는 사원, 전통시장, 요가 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도이수텝 국립공원과 같은 자연 명소도 가까워 트레킹이나 명상 등 활동적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빠른 와이파이와 다양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어 원격 근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병원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 안전한 장기 체류가 가능합니다.
● 위치: 태국 북부, 해발 316m의 고원 지대
● 인구: 약 130만 명
● 특징: 태국 제2의 도시이자 북부의 문화적 중심지,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고도
● 기후: 열대 몬순 기후지만 비교적 서늘한 북부 기후 (11월-2월 최적기)
● 주요 산업: 관광, 교육, 디지털 노마드 허브

후아힌(Hua Hin)
후아힌은 방콕에서 차로 약 2~3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변 도시로, 치앙마이에 비해 생활비가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변 근처의 숙소나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후아힌은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골프장, 스파,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휴양 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후아힌 야시장과 같은 지역 명소도 있어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콕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말에는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한 달 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위치: 태국 중부, 만남프라 강 하구,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 인구: 약 85,000명(관광 성수기에는 크게 증가)
● 특징: 태국 왕실의 여름 휴양지로 발전한 해안 도시
● 기후: 열대 몬순 기후, 해안가라 바람이 부는 편 (11월-2월 최적기)
● 주요 산업: 관광, 휴양, 골프
기본 생활비 비교 (월 기준)
숙소 비용
치앙마이
● 저가형 (기본 스튜디오): 600,000~900,000원
● 중급형 (1베드룸 콘도): 900,000~1,200,000원
● 고급형 (리조트/풀빌라): 1,500,000원 이상
● 숙소 특징: 도심 접근성 좋은 콘도 많음, 수영장/헬스장 갖춘 곳 많음
후아힌
● 저가형 (해변에서 떨어진 스튜디오): 800,000~1,100,000원
● 중급형 (해변가 근처 1베드룸): 1,200,000~1,500,000원
● 고급형 (바다 전망 리조트): 1,800,000원 이상
● 숙소 특징: 해변 근처는 가격 프리미엄 발생, 장기 할인율 낮은 편
식비 (3식 기준)
치앙마이
● 절약형 (현지 음식 위주): 400,000~600,000원
● 아침: 10,000원, 점심: 15,000원, 저녁: 15,000원
● 일반형 (혼합): 700,000~900,000원
● 고급형 (서양식/배달 위주): 1,100,000원 이상
● 특징: 야시장 음식 5,000~10,000원, 프랜차이즈 커피 8,000원
후아힌
● 절약형: 500,000~700,000원
● 일반형: 800,000~1,100,000원
● 고급형 (해산물 위주): 1,300,000원 이상
● 특징: 해산물 BBQ 1인 기준 30,000~50,000원, 서양식 레스토랑 메인 25,000~40,000원
교통비 비교
치앙마이 교통비
● 오토바이 렌탈: 월 100,000~150,000원 (보증금 별도)
● 택시/그랩: 평균 1회 10,000~15,000원
● 송태우(공유택시): 1회 1,500~2,500원
● 자전거 렌탈: 월 50,000~80,000원
● 월 총 예상 교통비: 150,000~300,000원
후아힌 교통비
● 오토바이 렌탈: 월 120,000~180,000원
● 택시: 기본요금 4,000원, 1km당 약 1,000원
● 자전거 렌탈: 월 80,000~120,000원
● 월 총 예상 교통비: 200,000~400,000원
부가 생활비 (월 기준)
공통 항목
● 전기요금: 80,000~150,000원 (에어컨 사용량에 따라)
● 정수기 렌탈: 월 30,000원
● 세탁비: 1회 10,000~15,000원 (월 60,000~100,000원)
● 휴대폰 요금: 30,000~50,000원 (무제한 데이터)
치앙마이 특화 항목
● 코워킹 스페이스: 120,000~220,000원
● 마사지: 1회 8,000~12,000원 (월 10회 기준 80,000~120,000원)
● 체육관: 30,000~60,000원
후아힌 특화 항목
● 골프: 1회 150,000~300,000원 (장비 렌탈 별도)
● 해변 레저: 카약/서핑 1회 50,000~100,000원
● 고급 스파: 1회 80,000~150,000원
총 생활비 예산 (한국 돈 기준)
치앙마이 월 총합
● 저예산 생활: 1,500,000~2,000,000원
(현지식 위주, 오토바이 이동, 소형 스튜디오)
● 일반적 생활: 2,200,000~2,800,000원
(혼합 식사, 1베드룸, 중급 활동)
● 고급 생활: 3,500,000원 이상
(서양식 위주, 풀빌라, 다양한 활동)
후아힌 월 총합
● 저예산 생활: 2,000,000~2,500,000원
● 일반적 생활: 2,800,000~3,500,000원
● 고급 생활: 4,500,000원 이상
(해변 전망 숙소, 일일 해산물 식사, 골프 포함시)
초기 비용 비교
치앙마이
● 보증금: 600,000~1,200,000원 (월세의 1~2배)
● 생활용품 구입: 300,000~500,000원
● 교통수구 구입: 100,000~200,000원 (헬멧 등)
● 총 초기 비용: 1,000,000~1,900,000원
후아힌
● 보증금: 800,000~1,800,000원
● 생활용품: 400,000~600,000원
● 해변용품: 200,000~300,000원 (의자, 우산 등)
● 총 초기 비용: 1,400,000~2,700,000원
비용 대비 가치 분석
치앙마이 가성비 요소
● 음식: 15,000원으로 푸짐한 현지식 가능
● 문화 체험: 무료 사원 관람, 저렴한 전통 공예 체험
● 커뮤니티: 무료 네트워킹 행사 풍부
● 대중교통: 2,000원대로 시내 이동 가능
후아힌 프리미엄 요소
● 해변 전망: 바다 보며 작업 가능한 카페
● 고급 레저: 한국 대비 50% 저렴한 골프
● 왕실 휴양지: 잘 정비된 인프라와 치안
● 신선한 해산물: 한국 대비 30~40% 저렴한 생선회
예산 절약 팁
치앙마이에서 절약하는 법
● 숙소: 성곽 바깥쪽으로 찾기 (10~15% 저렴)
● 식사: 야시장에서 7,000~10,000원 식사
● 이동: 자전거+송태우 조합 사용
● 할인: 장기 렌탈은 15~30% 할인 가능
후아힌에서 절약하는 법
● 숙소: 해변에서 1km 이상 떨어진 곳 선택
● 식사: 현지인 식당 찾기 (메뉴판 없는 곳)
● 활동: 공공 해변 활용 (유료 해변 50% 절약)
● 계절: 성수기(12-2월) 피하기
한국인 특화 비용 항목
한국식 생활 추가 비용
● 한국 식재료: 2~3배 가격
● 김치 500g: 25,000~35,000원
● 라면 1봉지: 3,000~5,000원
● 한국식 숙소: 10~20% 프리미엄
● 한인 커뮤니티: 치앙마이에 더 발달
의료비 준비금
● 일반 진료: 50,000~100,000원/회
● 응급 치료: 500,000~1,000,000원
● 의약품: 한국에서 충분히 준비 권장
실제 한국인 체험 사례
치앙마이 1개월 체험기 (A씨, 34세)
● 총 지출: 2,300,000원
● 숙소(성곽 내 1베드): 1,100,000원
● 식비(현지+간단 요리): 700,000원
● 교통(오토바이+택시): 200,000원
● 활동비(마사지, 투어 등): 300,000원
후아힌 1개월 체험기 (B씨, 41세)
● 총 지출: 3,600,000원
● 숙소(해변가 500m): 1,800,000원
● 식비(해산물+서양식): 1,200,000원
● 골프 2회: 600,000원
● 기타: 200,000원
결론: 예산별 추천
월 200만원 이하
● 강력 추천: 치앙마이
● 생활 방식: 현지인식 위주, 소형 스튜디오, 대중교통
● 장점: 문화 체험에 최적화된 저비용 생활
월 200~300만원
● 균형 선택: 치앙마이 (여유로운 생활) or 후아힌 (절약형)
● 치앙마이: 중급 숙소+다양한 활동
● 후아힌: 해변 근처 기본 생활
월 300만원 이상
● 후아힌 추천: 본격적인 해변 리조트 생활
● 특전: 고급 숙소+해산물 식사+골프 가능
● 치앙마이: 프리미엄 빌라+풀패키지 활동
최종 조언
● 1인 가구/디지털 노마드는 치앙마이가 경제적
● 커플/가족 단위 후아힌이 쾌적
● 첫 태국 장기 체류 시 치앙마이로 시작 추천
● 여유로운 휴가+작업 결합 원하면 후아힌 선택
치앙마이는 저렴한 생활비와 풍부한 문화, 자연 환경으로 디지털 노마드나 활동적인 생활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후아힌은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삶과 휴양을 원하는 분들에게 이상적인 도시입니다. 자신의 생활 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도시를 선택하여 한 달 살기를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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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