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1주일 예산표 공개! 현실적인 물가&여행팁 총정리 > 해외여행

라오스 여행 1주일 예산표 공개!

현실적인 물가&여행팁 총정리

동남아시아의 숨은 보석, 라오스. 요즘은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가 저렴하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서 배낭여행자,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가성비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죠.

오늘은 제가 실제로 다녀온 라오스 1주일 여행의 상세 예산표를 공개하며, 라오스 물가, 교통, 음식, 숙소에 대한 팁까지 전부 정리해보겠습니다.

라오스 여행 기본 정보

● 여행 기간: 7일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여행 스타일: 중저가 숙소 + 로컬 음식 위주 + 일부 투어 포함

● 환율 기준: 1,000 LAK (킵) ≈ 65~70원

1주일 라오스 여행 예산표

항공권

요즘 라오스 직항 항공권은 40~60만 원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비성수기에는 프로모션을 이용해 왕복 35만 원대도 가능하니 항공권은 미리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저가 항공사(LCC)는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수하물 추가 요금도 체크하세요.

숙소: 게스트하우스부터 뷰 좋은 호텔까지

라오스는 숙박비가 정말 착합니다.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에서는 한화 1~2만 원대에도 깔끔한 게스트하우스를 찾을 수 있고, 뷰가 좋은 호텔도 3~4만 원대로 충분합니다.

TIP

루앙프라방에서는 메콩강 근처 숙소를 선택하면 뷰가 아주 좋습니다.

에어컨, 온수, 와이파이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식비: 하루 1만원이면 OK!

라오스의 로컬 음식은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 쌀국수 한 그릇: 1,500~2,000킵 (1,000~1,500원)

● 맥주(Beer Lao): 1,000킵 정도 (약 1,000원)

● 로컬 BBQ or 라프(라오식 고기볶음): 약 3,000~5,000킵

● 커피는 라오스 커피(ICE Coffee)가 유명한데, 달달하면서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한 잔에 1,500~2,000킵이면 충분해요.

교통비: 장거리 이동도 부담 없음

도시 간 이동은 주로 미니버스나 슬리핑버스를 이용합니다.

● 비엔티안 → 방비엥: 약 2시간 반, 3만~4만 킵 (3,000원 정도)

● 방비엥 → 루앙프라방: 약 6시간, 5만6만 킵 (5,0006,000원)

● 시내에서는 툭툭이나 자전거 대여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한 번 이용할 때 1,000~2,000킵 정도.

액티비티 & 투어

라오스 하면 빠질 수 없는 블루라군, 동굴투어, 카약킹! 가격이 생각보다 착합니다.

● 블루라군 입장 + 툭툭 왕복: 약 5,000킵 (5,000원)

● 동굴 탐험 투어: 약 8,000킵

● 루앙프라방 쾅시폭포 투어: 왕복 차량 포함 10,000킵

현지에서 흥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예약하지 말고, 숙소나 로컬 여행사에서 여러 군데 가격 비교 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기타 경비

라오스에서는 마사지도 정말 저렴합니다.

● 전신 마사지 (1시간): 약 30,000킵 (3,000원~5,000원)

● 유심칩: 7일 무제한 데이터 기준 약 5,000~10,000킵

예산 절약 팁

● 환전은 미리 한국에서 달러로! → 라오스 현지에서 달러 → 킵 환전이 유리합니다.

● 로컬 식당 이용하기 → 외국인 전용 식당은 2~3배 비싸요.

● 숙소는 Booking.com이나 Agoda로 미리 예약 → 워크인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투어는 숙소에서 예약 → 온라인보다 저렴하고 흥정 가능.

마무리: 100만원이면 라오스 1주일 여행 가능!

라오스는 동남아에서도 정말 가성비 갑인 여행지입니다. 조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배낭여행, 커플여행, 친구들과의 힐링 여행, 모두에 적합한 곳이에요.

이번 여행에서는 약 94만원 정도 지출했지만, 조금 더 절약하면 80만원대에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