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들로 이루어진 태극기부대는 어떤식으로 운영될까? > HOT아시아

극우들로 이루어진 태극기부대는 어떤식으로 운영될까?

태극기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을 계기로 등장한 극우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 연합체입니다. 이들은 어떤 구조로 운영되는지 그 체계를 알아보겠습니다.

조직 구조

태극기부대는 여러 극우 보수 단체들이 느슨한 연합체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요 구성 단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애국단체총협의회 2.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3.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4. 우리공화당

5.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6. 자유민주국민연합 이들 단체들은 각자의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연대하여 대규모 집회를 조직하거나 공동 행동을 펼칩니다.

자금 조달

태극기부대의 자금 조달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원 후원금: 각 단체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회비

2. 현장 모금: 집회 현장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모금

3. 외부 후원: 보수 성향의 개인이나 단체로부터의 후원금 예를 들어,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의 김수열 대표는 "집회 현장 모금과 일파만파 회원들의 사비로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활동 방식

태극기부대의 주요 활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집회장소: 범국민 촟불집회가 이루어질 경우, 태극기부대는 광화문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개최합니다.

2. 대형 태극기 사용: 집회 시 대형 태극기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이는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의 상징으로 작용합니다.

3. 온라인 활동: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전파하고 지지자들을 모집합니다. 

4. 대학생 조직 운영: '트루스포럼'이라는 대학생 조직을 통해 젊은 층의 지지를 확보하려 노력합니다. 트루스포럼은 전국 130개 이상의 대학에 지부를 두고 있습니다.

이념적 기반

태극기부대의 이념적 기반은 강한 국가주의와 반공 정서에 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칩니다: 1.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무효 2. 문재인 정권은 공산주의자 정권 3. 5.18은 북한군의 조작이며 폭동 이러한 주장은 국가를 개인보다 우선시하는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태극기부대가 성조기를 사용하는 이유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특별한 상징성이나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태극기부대의 성향과 특성을 고려해 볼 때, 다음과 같은 추론이 가능합니다.

1. 친미 성향: 태극기부대는 보수적이고 반공 성향이 강한 집단으로, 미국을 동맹국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조기 사용은 이러한 친미 성향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2. 반북한 메시지: 성조기 사용은 북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조하는 수단일 수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과 대립했던 주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3. 국가주의적 표현: 태극기부대는 강한 국가주의 성향을 보입니다. 성조기 사용은 이러한 국가주의적 태도의 또 다른 표현 방식일 수 있습니다.

4. 주목 끌기: 한국 집회에서 성조기를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므로,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목을 받으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추측에 불과하며, 태극기부대의 성조기 사용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성조기를 들고 나오는 시위자들도 모릅니다. 시위현장에서 나누어 주니 받아 흔들뿐입니다.

정치적 영향력

태극기부대는 보수 정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공화당은 태극기부대의 정치적 대변인 역할을 하며, 2019년에는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원 체계

태극기부대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1. 보수 인사들의 지원: 노재봉 전 국무총리, 목요상 전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등 보수 인사들이 자유민주국민연합을 통해 지원합니다.

2. 집회 지원: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과 같은 단체들이 무대 제공, 플래카드 및 현수막 제작비 지원 등을 통해 집회를 지원합니다.

3. 언론 지원: 조.중.동을 비롯한 일부 보수 성향의 언론이 태극기부대의 활동을 우호적으로 보도합니다.

4. 친일파 지원 : 태극기부대에는 친일파와 친일파후손들이 은신하며 자금을 지원하고 활동하기도 합니다.

태극기 부대의 한계

태극기부대는 다음과 같은 한계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1. 참여자 감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집회 참석 인원이 크게 줄었습니다. 

2. 자금 부족: 정권 교체 이후 기존의 자금줄이 끊기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3. 세대 격차: 주로고령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젊은 세대의 지지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 극단적 주장: 일부 극단적인 주장으로 인해 일반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극기부대에 노인이 많은 이유

태극기부대 시위참가자들은 대부분이 노인층이며, 일부 젊은층은 극우보수들이라 보면 될것입니다. 태극기부대 노인층의 경우 6.25를 겪은 세대로서 북한에 대한 좋지않은 반공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아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이들은 반공방첩이라는 명목으로 지금의 노년층들을 세뇌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남북한의 평화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북한에 호의적인 사람들을 종북세력으로 몰아세웁니다.

태극기부대 일당금액

태극기부대 시위 참가자들의 일당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일당 일반적으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의 기본 일당은 2만원 정도입니다.

상황별 일당 변동

1. 날씨가 추운 경우: 6만원까지 지급

2. 목욕을 하고 참여할 경우: 5만원(이부분은 좀 아이러니한데 깨끗한 이미지를 주고싶어서 인듯)

3. 유모차를 끌고 참여하는 젊은 여성: 15만원까지 지급

일당 책정 기준

일당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책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날씨 상황 - 참가자의 외모와 연령

- 시위 현장의 상황

- 자발적 참여로 보이는 정도 예를 들어, 젊은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참석할 경우 인원이 많아 보이고 가족이 함께 나왔다는 좋은인상을 줄 수 있어 높은 일당이 책정됩니다.

동원 방식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은 지역별로 버스를 배차하여 동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친박 단체' 회장은 "지역별로 버스를 전부 배차해놨다"며 "원래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몇 명 없다. 2만원을 주면 (시위하러) 올라온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보도는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중 일부가 금전적 보상을 받고 동원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모든 참가자가 돈을 받고 참여한다고 일반화할 수는 없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

태극기부대는 극우 보수연합체 형태로 운영되며, 오직 반공이라는 강한 국가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극기부대는 참여자 감소와 자금 부족 등의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어, 향후 그들의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태극기부대의 존재와 활동은 한국 사회의 이념적 갈등과 정치적 분열 그리고 지역갈등을 보여주는 단체로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국가 세력이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