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도로 한가운데 하수구에서 기어 나온 여성 2025년 06월 01일 02:17
페이지 정보
-
- 다음글
- 중국이 공공의 적이 된 이유
- 25.05.29
본문
충격! 도로 한가운데 하수구에서 기어 나온 여성
2025년 5월 29일, 필리핀 소셜미디어에서 한 여성이 복잡한 교차로 한가운데 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놀라운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오후 5시경, 필리핀 마닐라의 중심 비즈니스 지구인 마카티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퇴근 시간대의 혼잡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신호등 대기 중이던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은 갑자기 하수구 뚜껑 사이로 더러운 옷을 입고 흙덩이와 마른 잎사귀가 머리카락에 엉킨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에 경악했다.
현장을 목격한 윌리엄은 "그 하수구는 일반적인 것보다 넓어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였다"며 "다음 날 관할 당국이 해당 하수구를 새로 교체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마닐라 인구 1,400만 명 중 약 300만 명이 노숙자로, 하수구나 공동묘지 등에 은신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이 여성도 그러한 사례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마닐라는 16개 도시로 구성된 거대 도시권으로, 빈곤층의 비정규 거주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추가 정보
- 영상 분석: 여성은 극심한 공포증세를 보이며 도주했으나,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
- 사회적 반응: SNS에서 #하수구_위기 해시태그로 필리핀 정부의 복지 정책 재검토 요구 확산
- 역사적 배경: 마닐라 하수도 시스템은 1930년대 미국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노후 시설
※ 현지 언론은 이 사건이 도시 인프라 취약성과 빈곤 문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평가하며, 향후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