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인연 > 남자여자

사랑만큼 큰 집착이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기사를 봤는데 전쟁으로 인한 생이별로

아직 몇십년째 북에 있는 그녀를 못 잊고 홀로 사는 남자의 이야기였습니다.

남녀간의 애정은 정말 끈질긴가 봅니다.

만나게 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는 것이 남녀 간의 인연입니다.

남녀 간의 인연은 어찌 보면 선과 악의 존재를 뛰어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생이별을 했던, 사별을 했던

인연이 다하면 고이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연연하다 보면

영가로 하여금 못 떠나게 하는 한편 자신의 앞길도 막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집착을 버려야 새로운 사람과 새 사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남녀간의 인연은 참 알다 모를 일입니다.

한 번 결혼하기도 힘든데 여러 번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팔자가 그래서 그런 것인지...

사람이 한번 결혼해서 사는 것도 어려운데

여러 번 결혼을 한 여자의 삶은 얼마나 힘든 삶인지...

여러 번 결혼한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전생과 연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생에 많은 여자들에게 고통과 아픔을 준 사람은

이번 생에는 여자로 태어나서 남자들에게 과보를 받으라는 듯이

악연과 죄업으로 현생에서 여러 남자를 만나며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인과응보라는 말을 잘 아실것입니다.

인과응보는 불교에서 나온 말인데

한번 당한것은 털끝만큼도 틀림없이 그대로 돌려준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좋은 마음으로 사랑을해야하고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