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싸고 풍경 예쁜 태국 소도시 TOP 5 > 해외여행

물가 싸고 풍경 예쁜 태국 소도시 TOP 5

태국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동남아 대표 여행지입니다. 방콕이나 푸껫, 치앙마이처럼 잘 알려진 대도시도 매력적이지만, 진짜 태국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소도시 여행을 추천합니다. 물가도 훨씬 저렴하고,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풍경은 물론 천혜의 자연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물가가 싸고, 풍경이 아름다우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태국의 소도시 TOP 5를 소개합니다. 가성비 좋은 여행지, 조용한 휴양지, 로컬 감성 가득한 곳을 찾는 분이라면 주목해주세요!

1. 빠이 (Pai)

북부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 거리

빠이는 태국 북부의 한적한 마을로, 배낭여행자와 힐링 여행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조용히 주목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시원한 공기, 구불구불한 산길, 초록이 가득한 풍경, 그리고 저렴한 물가까지 갖춘 빠이는 '태국의 발리'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입니다.

● 볼거리: 빠이 협곡, 빠이 온천, 중국 마을, 요가 센터

● 물가 수준: 현지 게스트하우스 1박 300~500바트 / 로컬 식사 40~60바트

● 추천 포인트: 느린 여행, 요가와 명상, 오토바이 타고 마을 탐험

2. 람빵 (Lampang)

치앙마이 근처의 말 없는 도시

람빵은 태국 북부의 역사 깊은 도시로, 치앙마이와 비슷한 전통적인 분위기를 가졌지만 훨씬 조용하고 물가가 저렴합니다. 말이 끄는 마차가 아직도 시내를 다닐 정도로 전통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고즈넉한 사원과 한적한 강변 산책로가 매력입니다.

● 볼거리: 왓 프라 탓 람빵 루앙, 깐랏 나카른 거리, 강변 시장

● 물가 수준: 중급 호텔 1박 500~800바트 / 현지 식당 30~50바트

● 추천 포인트: 전통 사원 탐방, 문화적 경험, 로컬 마켓 구경

3. 난 (Nan)

숨겨진 북부의 보석

난은 태국 북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아직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아 현지의 삶과 문화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고대 란나 왕국의 전통과 불교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 태국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볼거리: 왓 프라탓 차헹, 왓 푸민 벽화, 아름다운 논 풍경

● 물가 수준: 게스트하우스 300~600바트 / 커피 한 잔 30바트

● 추천 포인트: 예술과 역사 여행, 조용한 시골 마을 감성

4. 촌부리 (Chonburi)

바닷가 근교 한적한 도시

방콕에서 약 1~2시간 떨어진 촌부리는 바다와 가까운 소도시로, 푸껫이나 파타야처럼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맑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현지 어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해산물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태국 현지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 볼거리: 방센 해변, 카오깨우 동물원, 산뜻한 해산물 시장

● 물가 수준: 해변 근처 숙소 600~900바트 / 해산물 요리 100~150바트

● 추천 포인트: 조용한 바다 휴양, 해산물 먹방, 당일치기 여행 가능

5. 뜨랏 (Trat)

태국 최동단, 천국 같은 섬으로 가는 관문

뜨랏은 태국 최동단에 위치한 도시로, 유명한 꼬창(Ko Chang) 섬과 인접해 있으며, 미얀마 국경 근처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외국인보다 현지인 여행자가 더 많은 조용한 도시입니다. 꼬창, 꼬쿳 등의 섬으로 가기 전 하루 이틀 머무르기에도 좋고, 도심 자체도 조용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입니다.

● 볼거리: 뜨랏 재래시장, 섬으로 가는 선착장, 조용한 마을

● 물가 수준: 숙소 400~700바트 / 로컬 식사 35~50바트

● 추천 포인트: 배낭여행 중간 기착지, 섬 여행 시작점, 로컬 감성

결론: 진짜 태국을 만나는 여행

대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조용하고 저렴한 태국 소도시들은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화려한 관광지보다는, 사람 냄새 나는 골목과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찾고 있다면 지금 소개한 다섯 도시를 눈여겨보세요.

저렴한 물가와 천혜의 자연, 따뜻한 현지인의 미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