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세계로 뻗다! 한국산 무기 도입 국가 총정리 2025년 09월 28일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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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세계로 뻗다! 한국산 무기 도입 국가 총정리
2025년 현재, 한국 방산 산업(K-방산)이 세계 군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자주포·전차·훈련기 등 주요 무기체계가 유럽, 아시아, 중동으로 대거 수출되면서 한국은 글로벌 군수 강국으로 도약했다.

K9 자주포, 유럽과 아시아의 스탠다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K9 자주포는 한국 방산 수출의 상징이다.
● 인도는 K9 바즈라-T 100대를 현지 생산으로 운용 중이며, 추가 생산 계획도 논의되고 있다.
● 핀란드는 48대를 인도받고 추가 48대 옵션 계약을 체결, 총 96대로 확대할 전망이다.
● 에스토니아 역시 24대를 인수했으며, 추가 물량 협상도 진행 중이다.
● 노르웨이는 K9 비다르(Vidar)와 K10 탄약 보급차량을 함께 운용 중이며, 최근 추가 구매까지 확정했다.
● 이집트는 최대 216대 규모의 대규모 패키지 계약을 체결해 현지 생산을 추진 중이다.
● 호주는 AS9 헌츠맨 변형을 현지 조립 생산하고 있으며, 30대 안팎의 도입 계획을 확정했다.

K2 전차, 유럽 기갑전력의 핵심으로
현대로템의 K2 흑표 전차는 한국 기갑 기술의 집약체다.
● 폴란드는 2022년 180대 초도 계약에 이어 2025년까지 총 296대 이상을 추가 계약하며 유럽 최대 K2 운용국이 될 전망이다.
● 중동 일부 국가에서도 시범 도입과 평가 시험이 진행 중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신규 고객 확보가 예상된다.

FA-50·T-50, 하늘로 뻗은 한국산 전투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T-50 계열은 훈련기와 경공격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필리핀은 기존 12대에 더해 12대 추가 구매를 확정, 총 24대로 전력을 확충한다.
● 이라크는 24대 운용 중이며, 정비·업그레이드 지원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 말레이시아는 18대 FA-50M 계약으로 동남아 항공 전력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 폴란드는 FA-50GF/PL 총 48대를 계약해 NATO 훈련·공격기 전력으로 편성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태국 등은 이미 T-50 계열을 훈련기로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다층 패키지 수출 전략…방산 산업 도약
한국 방산 기업들은 K9·K2·FA-50 등 육·공군 핵심 플랫폼뿐 아니라, K10 탄약보급차·정찰 드론·탄약·정비 패키지까지 통합 제공하는 풀 패키지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방산업계는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산업 협력 모델을 통해 장기적인 동맹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방산의 과제와 전망
전문가들은 한국산 무기체계가 NATO·동남아·중동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나, 정비·부품 공급망 안정화, 장기 서비스 지원 체계 강화가 향후 과제라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2030년까지 연간 방산 수출 2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